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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일기/일본에서의 삶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동시에 운영하며 느낀 점 (페르소나 및 수익 다각화 관점)

by 일본 회사원 2021.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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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본에서 회사 다니는 직장인 블로그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저의 근황과 더불어 페르소나 및 수익 다각화 관점에서 바라본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둘 다 운영해본 소감에 대해서 말해볼까 합니다.

 

5월에 초중반에 열심히 티스토리 포스팅을 하다가, 끝에 가서는 포스팅이 잠잠했습니다.

바로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에 참여를 했기 때문이지요 >_<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에는 이런 주제로 글을 올렸답니다 >_<

 

일본 도쿄 BBQ 황금올리브 치킨, 양념 치킨 리뷰

#블챌 #오늘일기 드디어 일본 도쿄, 저희 동네에 오픈한 BBQ 치킨을 영접했습니다 >_< 도보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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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일상] 피크닉 또 다녀왔어요 (핫샌드위치) >_<

#블챌 #오늘일기 주말에 피크닉 가고 싶다던 모구짱... 아침부터 미키마우스 핫 샌드위치 만들고, 체리, 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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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 네이버 블로그를 먼저 시작했어요.

그러다가 티스토리 대란 일어났다는 소식을 듣고는, 바로 티스토리를 개설했습니다.

개설 후 바로 에드샌스 승인을 받아 광고도 붙여보고, 티스토리에도 포스팅을 하다보니 재밋더라구요...!

* 티스토리 대란: 게시글이 없어도 에드샌스 승인이 돼서 난리 난 사건

 

그래서 올 초에는 네이버 블로그 보다 티스토리에 더 많은 글을 작성했습니다.

(초반에는 에드샌스 수익 어떻게든 올려보겠다고 노력했지요...ㅎㅎ)

 

티스토리 블로그 잠시 쉬며 모구짱과 함께 다녀온 피크닉~

 

그러다가 네이버 블로그 챌린지 소식을 듣고,

5월, 6월에는 네이버 블로그에 집중해서 도쿄 일상 글을 많이 작성했어요.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 두 플랫폼의 블로그를 동시에 운영해보니, 복잡하기도 하지만 여러 장점이 있더라구요...?

 

하나. 다양한 페르소나를 정리할 수 있다

예전에는 모든 내용을 네이버 블로그에 담았습니다.

한일 부부, 일본 회사원, 일본 일상, 일본 핫이슈, 유용한 팁 등 모든 것을 말이죠...

그러다 보니 네이버 블로그가 지저분해지고, 'A'라는 주제만 원하던 방문자님들도 수많은 카테고리로 인해 제 블로그에 집중하기 어렵다는 판단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티스토리 블로그를 병행하게 되면서,

 -> 일상 생활에 관한 넉두리, 주절주절 하는 이야기는 네이버 블로그에 담고,

 -> 정보성 포스팅은 티스토리에 작성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일본 일상 생활에 관한 정체성은 네이버 블로그에, 정보 전달의 정체성은 티스토리로 2분할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블로그 두 개를 동시에 운영하니, 두 개의 페르소나를 가질 수 있게 된 것이지요.

각 블로그에 두 개의 페르소나를 가진다면, 총 네 개의 페르소나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될 수 있으니, 

복수의 다양한 페르소나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블로그를 동시에 여러 개 운영하는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둘. 수익 파이프라인을 확장할 수 있다

수익 다각화는 회사뿐 아니라 인간에게도 참 중요합니다.

과거, 네이버 블로그로만 수익을 창출하고 있었다면, 현재는 티스토리 블로그 운영으로도 수익을 창출하고 있습니다.

(물론, 수익의 창출원이 2배가 되었다고 해서 수익이 2배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말이죠.. 하하)

 

아직 공개할 만한 대단한 수익은 아니지만, 회사 월급 외에 블로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점은 대단히 만족스럽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는 네이버 블로그로만 블로그 수익을 얻었지만, 이제는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며 에드샌스 수익도 얻을 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블로그를 여러 개 운영하면 수익 파이프라인도 여러 개 창출할 수 있다는 점이 또 하나의 장점이네요!

 


네이버 블로그, 티스토리 블로그 둘 다 운영하면 안 좋다?

 

사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시작하기 전에 네이버 블로그와 티스토리 블로그를 둘 다 동시에 운영하면 단점이 더 많으니 하나만 집중해서 하라는 글을 많이 보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해보니, 저는 장점이 더 많은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남들이 알려주는 거 그대로 받아들이시지 마시고, 직접 해보고 판단해 보시기를!

 

(이유가 지극히 개인적이지만, 해외에 거주증이라 블로그 체험단에 참가하지 못하고, 그러니 이 부분에선 네이버 블로그의 덕을 딱히 보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구글 검색으로 유입되는 방문자를 네이버 블로그보다는 티스토리 블로그가 더 잘 잡는 것 같아요!)

 


그래도 UI/UX는 아쉬운 티스토리 블로그

블로그 업로드용 사진 편집 기능이나 이웃(구독자) 관리, 댓글 관리는 네이버 블로그의 기능이 티스토리 보다 더 사용하기 쉽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블로그의 템플릿, 글씨체, 위젯도 네이버 블로그가 더  사용하기 쉽습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도 어서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들을 많이 넣어줬으면 좋겠네요.

(반대로, 네이버는 구글 에드샌스 달게 해줬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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