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 투자의 판단과 책임은 거래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또한 본 블로그는 특정 종목을 추천하지 않습니다.
반갑습니다. 일본에서 회사 다니는 일본 회사원 블로그입니다.
코로나로 인한 불확실성에 2020년 2월, 3월은 주식 시장이 전반적으로 많이 하락이 됐었죠...
그리고 한국과 다른 여러 나라에서 '영끝 주식', '개미들의 반란'이라면서 주식 붐이 불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주식 계좌도 만들어 두지 않았고, 주식엔 관심도 없었습니다...
글로벌 경제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관심이 없고 그냥 무지하게 무지합니다...
이랬던 제가 주식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주식은 장기로, 한국과 일본 주식은 단타로 하고 있답니다. >_<
소액으로 하지만, '소액'이라 해도 일본 주식은 매매 단위가 100주라 조금만 줍줍해도 한 달 월급이 훌쩍 넘어간답니다.
먼저 일본주식에 대해서 말씀드리면,
일본 주식으로는 아사히 그룹 홀딩스를 매수했다가 매도했습니다. 결과는 14,000엔 이익!
수수료, 세금 떼고 실수익은 11,444엔이었어요. >_<
현금 500만 원 정도가 아사히 맥주 회사의 주식으로 바뀌니... 마음이 어찌나 불안한지...
일주일 동안은 슈퍼에서 맥주 살 땐 무조건 아사히 맥주만 샀습니다.
현재 이 종목은 5,000엔이 넘어가고 있어서 조금 더 있다가 팔았다면 2만엔까지 이익을 낼 수 있었을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첫 주식 투자로서 성공에 대한 희열을 맛보고, 수익률 3% 이상만 달성하면 바로 팔자고 초기에 결심했었어요.
그래서 미련 남기지 않고 바로 팔아버렸답니다.
일본 주식 투자의 매력은 주주우대인데, 아사히 그룹 주식을 권리 확정일에 가지고 있으면 배당금 뿐 아니라 맥주캔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답니다. 일본 주식은 아사히 말고도 다른 종목 몇 군대에도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매수만 진행했기 때문에 매도까지 진행하고 나중에 결과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사알짝 말씀 드리면, 기술테크주, 항공주, 소비재주에 투자중)
한국 주식도 했는데요...
한국 주식은 평소 관심 있는 기업에 장투를 하고 싶어서 JYP 엔터테인먼트 주식을 구입했습니다.
하지만... 결국 그냥 단타로 때려버렸어요-★
아무래도 처음 주식시장에 발을 들이다 보니, 수익 실현을 하고 싶더라구요..
그래서 한 주당 34,300원에 줍줍해서 37,900원에 팔아버렸어요.
한 주당 3600원 이득 봤고, 50주가 있었기 때문에 18만원 수익이 발생했어요!
근데 세금과 수수료 때니 8,575엔이 수익으로 돌아와서...
공제되는 부분이 너무 많아서 일본 주식 거래 사이트로 한국 주식은 당분간 안 할 것 같아요...
미국 주식도 투자하고 있는데요,
미국 주식은 정말로 장기투자와 배당금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매수는 있지만 매도는 하지 않아서 결과는 따로 없네요..
(현재 수익률은 전반적으로 마이너스랍니다. ㅠㅠ 20년 2월, 3월에 샀어야 했는데 21년은 너무 늦어버렸...)
주식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었던 제가 주식 투자에 관심을 갖게 된 것은 바로 주변 환경의 변화라고 생각해요.
주식을 하지 않던 친구들도 주식을 샀다고 하고, 한국에서 일하는 제 동생도 주식을 샀다고 하더라구요..
뉴스에서 주식 대란에 대해 많이 보도하고, 유튜브에서도 주식에 관한 영상이 정말 많이 업로드 되더라구요...
또한 밀리의 서재라는 어플을 이용해서 전자책을 읽는데, 이 어플의 경제/경영부문 베스트셀러도 주식관련 책...
'주식'으로 둘러싸여진 환경 속에 있으니, 자연스럽게 아내 모구짱과 "우리도 주식해볼래?"라고 대화가 이어졌습니다.
아내 모구짱이 회사 업무로 IR을 담당하고 있는데, 주식 거래는 단 한 번도 경험이 없다는 모구짱...
(왜 없냐고 ㅠㅠㅠㅋㅋㅋㅋ ..대판 신경질 냄.ㅋㅋ)
여튼, 주식을 해보기로 하고 일본 SBI 증권에 가입을 했지 뭐에요... :)
다음 포스팅은 보유 주식을 매도해서 결과가 발생하거나 특이사항이 있으면 가져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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