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생활 일기/일본에서의 삶

일본에서 깻잎 씨앗 발아 성공과 상추 씨앗 발아 시작하기

by 일본 회사원 2021. 4.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일본 회사원입니다. >_<

어설픈 홈 가드닝을 시작한지 2주가 조금 지났어요.

깻잎이 너무 먹고 싶었던 찰나, 블로그 이웃님에게 자극 받아서 시작하고 있지요...

 

뭔가 농작물을 심어보는 것은 유치원 때 주말 농장 이후로 처음이라 매우 서툽니다.

깻잎 발아에 대해서 유튜브도 찾아보고, 블로그 포스팅도 찾아보고...

맨땅에 해딩하는 느낌이 이런것일까요?

 

여튼... 우여곡절끝에 깻잎 씨앗 발아에 성공하고, 발아된 씨앗을 화분에 옮겨 심었던 과정까지 블로그에 남겼습니다.

(깻잎 씨앗 발아와 화분에 심는 과정은 아래 포스팅을 확인해주세요.)

 

일본 도쿄에서 깻잎 자급자족. 깻잎 발아부터 화분 이동까지

깻잎 러버의 도쿄에서 깻잎 심기 저는 깻잎을 참 좋아합니다. 김밥에도 넣어 먹고, 깻잎 튀김도 무지 좋아하고, 특히 삼겹살이나 소고기 먹을때도 깻잎에 싸먹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런데 일본

japanworkman.tistory.com

 

화분에 옮긴 깻잎들은 다행히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답니다!

사실 지금 살고있는 집이 동향이라서 햇볕이 드는 시간이 굉장히 짧아서 걱정했거든요...

그런 걱정들이 무색하게 잘 자라주고 있는 것 같아 너무 기뻐요.

 

기다란 화분은 두 개 준비해서 심어줬어요. 무럭무럭 잘 자라겠지요? ㅎㅎ

처음에는 물을 얼마나 자주 줘야하는지도 몰라서 무척 당황하고 애썼는데...

사실 지금도 잘 모르지만... 이제는 그냥 표면 흙이 30% 정도 말라있으면 물을 줍니다.

 

화분이 모자라서 우유곽을 잘라서 사용하기도 했어요. 

이건 조만간 분갈이를 해줘야 할 것 같네요.

깻잎 씨앗만 구매하면 깻잎이 알아서 잘 자라줄 거라고 생각했는데... (정말로 이렇게 생각했었음...)

정말 큰 착각이네요 ;; 하하

 

 


이 날 아침에는 상추 씨앗도 발아에 들어갔답니다 >_<

상추 씨앗도 종류가 굉장히 다양하더라구요...

저희 부부는 고기를 좋아하니, '야키니쿠요 레타스'를 준비했답니다.

발아하고 싹이 트고 30cm 정도까지 자라면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_^

 

상추 씨앗 발아도 깻잎 씨앗 발아와 똑같이 준비했어요.

그릇 두 개를 키친타올로 연결하고, 따뜻한 물을 듬뿍 부어줍니다.

 

키친타올 위에 상추 씨앗을 조심스럽게 올려줍니다. 

모서리 부분의 남는 키친타올로 살포시 이불 덮어주고, 양지바른 곳에 발아될 동안 놓아주면 끄읕-!

 

상추야 상추야... 잘 부탁해.. 

내가 맛있게 먹어줄게!

 

깻잎 집에서 키우기 / 상추 집에서 키우기 / 깻잎 씨앗 발아 / 상추 씨앗 발아에 대해서 계속 정보 공유할게요~

Stay tune!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