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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기/홋카이도 여름 힐링여행

아바시리 메만베쯔 공항, 아바시리 신사 * 여름 홋카이도 5박 6 렌터카 여행 1편

by 일본 회사원 2021. 8.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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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8월, 도쿄의 무더운 여름에 찌들었던 저희 부부는 시원한 홋카이도에서 쉬기로 했어요.

처음에는 아오모리를 가려고 했지만 아오모리도 여름에는 30도가 넘어가더라구요.

그래서 더욱 북쪽 지역인 홋카이도를, 홋카이도에서도 유명한 아바시리와 시레토코 지역을 방문했어요.

 

북적했던 하네다 공항

8월 둘째 주가 연휴가 많이 끼어 있었고, 셋째 주도 일본의 추석(오봉)이라서 하네다 공항은 분주했습니다.

하네다 공항을 향하는 지하철과 아바시리행 국내선 비해기는 만석이었어요. 

 

저희 부부는 JAL 일본 항공을 탑승했습니다.

성수기라 비행기 티켓은 하네다 <-> 메만베쯔 왕복으로 한 사람당 4만엔.

비행기 가격이 한국 가는 가격과 거의 맞먹었지만, 시기가 시기여서 큰 맘 먹고 구매했어요. 

(이번 여행 경비 정리는 이 글을 참고하세요)

 

괜시리 이런 샷도 촬영해봅니다.

출발 막바지까지 회사 업무에 찌들려 있었기 때문에, 사실 여행을 시작한다는 설렘이나 두근거림이 1도 없었어요.

그런데 막상 공항에 와서 체크인 하고, 비행기 탑승을 기다리는 순간부터 '아, 이제 좀 쉰다!'라는 느낌이 들더라구요.

새로운 여행지에 대해 즐거운 상상.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마주하게 될 새로운 경험.

홋카이도의 5박 6일이 너무 설레어 졌습니다. 

 

국내선이라 탑승 수속은 한 시간 전에만 끝내면 되더라구요.

저희는 두 시간에 15분 더 얹어서 한 참 일찍 도착했어요. 

그래서 비행기가 바로 앞에 보이는 자리에 앉아서 간단히 요기도 하고 그림도 그리고 영상 편집도 했답니다. 

 

 

도쿄 하네다 공항 -> 아바시리 메만베쯔 공항 이동중

 

 

메만베쯔 공항에 도착

하네다 공항과 마찬가지로 북적북적.

렌터카 카운터에 가서 차를 수령했습니다.

다이하쯔사의 THOR을 렌트했습니다. 성수기라 렌트카 빌리는 것도 쉽지 않더군요.

5박 6일 간의 홋카이도 렌트카 비용은 여기에 나와있습니다.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시골이었던 아바시리

홋카이도 도로의 풍경은 '나무-숲-바다-나무-숲-바다'입니다.

정말 자연 속에 생겨난 도시였어요. 성수기 시즌이었지만 차도, 사람도 공항만큼 많지 않았습니다.

운전 초보인 저도 운전하기 너무 수월해서 몇 시간을 핸들을 잡고 드라이브를 했습니다.

 

 

아바사리 신사

아내와 함께 여행이 무사히 잘 끝나기를 빌었고, 고슈인도 받았습니다.

25도의 한 낮 기온의 청량한 날씨. 상쾌한 날씨. 포카리 스웨트를 한 사발 들이마신 기분 좋은 느낌.

 

아바시리 신사 구경을 마치고 홋카이도의 신선한 해산물을 즐기러 초밥 가게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아바시리 도미인 호텔에 체크인을 했지요. 이 내용들은 다음 블로그 포스팅을 기대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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